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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자생한방병원 레지던트 전세환입니다.

전국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분들을 위한 의료서비스!
어느덧 세 번째 촬영에 접어들었는데요.
이번에는… 초완도 라는 ‘섬’ 입니다.
두둥~~~!설렘 반~ 기대 반~ 두려움도 반~~
서울에서부터 무려 5시간을 달리고
달려 내제리 선착장에 도착했는데요..

(전남 장흥군 작은 선착장, 건너편 섬이 초완도)
사실, 항구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고
낚시 배 몇 척 정도 선착할 수 있을 정도라서
작은 선착장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요...
‘초완도’라는 섬에는 현재 4명이 살고 있고,
정기선이 없어 마을 주민의 배를 이용해서
들어가야 하는 작은 섬 입니다.^^


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습니다. 배에 타고 있는
병원장님의 모습이..썩 밝아 보이진 않죠?
평소, 병원장님께서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이..
바로 ‘멀미’! 하지만 정말~ 다행히도 파도가
세지가 않아 멀미에 시달리지 않으셨다고 합니다.^^::
우여곡절 끝에~ 초완도 라는 섬에 도착!
섬은 비교적 생각했던 것 보다 컸으나..
길은 초완도길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.
해안가 길을 따라서 전복 양식장이 하나,
집 두 채가 있고 키우는 개 2마리,
닭 4마리 그리고 염소 4마리가 있는
아기자기 한 작은 섬이었는데요.

(초완도길 푯말, 주인공 집)

(초완도길 1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이 곳은..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.. 평화로웠는데요…)
촬영할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도착하니…
할머니께선.. 저희 고향닥터를 비롯한 제작진과
스태프들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.
이른 새벽부터 음식 준비에
여념이 없었다는데요...(감동~)
막 잡은 숭어부터, 갑오징어
그리고 간장게장과 현지에서
먹는 싱싱한 각종 해산물과 고기까지!

금강산도 식후경!!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
차려주신 육해공 특급 식단!
배를 든든히 채우고~~
본격적인 오후 촬영이 시작됐습니다~!
배에 탑승하자마자 미역 채취부터
갑오징어 잡고, 채취한 미역을
말리고 다듬는 것까지!
우리의 고향 닥터 박병모 병원장님의
큰 활약 덕분에… 여기 계신
두 어머님 아버님께 큰 선물이 됐다고 합니다.

이어서 진행된 촬영은…
밭을 가는 장면이었습니다.
촬영이 끝난 후에도 고향닥터 박병모
병원장님은 몸이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를
위해 밭 전체를 다 갈아야 한다고 하시면서
남아서 열심히 밭을 갈고…또..갈았는데요…


저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..
밭 가는 것에 아주 조금 손을 더했습니다.
곡괭이질을 처음 해 본 탓에…
많이 낯설고 서툴렀지만…
열심히 도왔는데요..^^ 하지만..
보다 못한 고향닥터 박병모병원장님께서
다시 나서서… 밭을 일궜는데요~

(박병모 병원장님이 한 땀? 한 땀?~ 일군 땅..^^)
자자~ 이제 다시 한의사의 본분으로
돌아와.. 할머니와 할아버지 아프신 부위를
파악하고, 치료하는 장면이 진행됐습니다.
할아버지는 오른쪽 어깨가 잘 안 올라가셨고,
할머니는 무릎과 허리가 안 좋으셨습니다.
두 분께선 “나이 들면 다 아픈 건 마찬가지인데…
본인의 아픔이.. 혹여나 자녀들한테 부담이
되지 않을까.. “라며.. 계속 걱정을 하셨습니다.
보는 내내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요.
다행이도…자녀분들이 광주에 계시고
자주 가신다고 하셔서 광주 자생한방병원에서
치료 받을 수 있도록 안내도 해드렸는데요~
이어서 청파전신방, 관절고, 청웅바로환을
처방해 드리고.. MSM 크림 사용법까지 알려드렸습니다.


치료까지 잘 마치고 모든 촬영이 끝났습니다.
전남 땅끝까지 와서 배를 타고 더 들어와야
도착할 수 있는 초완도. 오는 길은 멀고
힘들었지만, 그 어느 때 보다
훈훈했던~ 촬영이었습니다.
병원에 자주 오셔서 치료 잘 받으셔서~
통증도 줄이고! 지금처럼 금슬 좋은 부부로~
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
